다름아닌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프로그램
안그래도 저출산 노결혼인 한국 사회분위기에 더더욱 결혼과 출산을 하기 싫게 만드는 그런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번에는 한 재혼 가정이 나온다.
여자는 재혼(애있음), 남자는 초혼이었다
그렇게 2년 간 재혼생활을 했는데..
여전히 아내 쪽의 딸이 아빠를 아빠취급 안 함
서운한 아빠는 눈물이 흐르고… 이 프로그램 출연도 아빠쪽에서 신청했다고 함
그런데… 귀가 후 딸과 놀아준다는 아빠가 좀 이상하다
싫다는 아이의 몸을 억지로 붙잡고 이리저리 만지고
계속해서 싫다는데도…음..엄청 보기 불편한 장면들을 만들어내고 방송국은 그걸 편집없이 죄다 내보냈다
비록 본인이 낳진 않았지만 딸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라는 남편
??? 심지어 신고당한 전적도 있음
흠………….
왜 안 헤어짐?
그냥 조심하게 해야겠다. 이러면 반성하겠지 싶어서 신고했었다고 함
거기에 오은영 측의 조언은 ‘양육법의 차이’ ‘남편이 가엽다’ 같은 얘기가 나오면서
시청자 민원은 3000건이 폭주하고, 오은영 + 방송국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들도 많이 올라옴
결국 다시보기에서 문제의 장면을 지웠지만 논란은 끝낼 수 없었고,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하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런 심각한 경우에는 가족이나 본인이 아닌 경우에도 신고가 가능하기 때문..
결국 수사 검토 후 조사까지 들어감
흠… 그리고..
오은영의 입장문도 올라옴
요약 보고 싶으면 쭉 내리면 됨
요약 : 1. 본인은 남편의 문제 행동에 대해 충분히 자세하게 전달했다.
2. 하지만 방송프로그램 특성상 편집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전달했던 많은 내용들은 없어졌다
3. 아이가 가장 걱정된다. 앞으로는 제 의견이 보다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은영에 대한 비판 여론은 대충 가라앉은 듯 함…
하지만 방송국과 출연자 남편에 대한 비난은 당분간 없어지지 않을 듯
딸이 “싫어”라고 하면 부모가 멈춰야하는 이유
다른 프로그램에서 나왔던 상담 내용을 같이 보도록 하자
아…
에휴…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