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생 로랑

에디 슬리먼 – 생로랑, 디올, 셀린느

톰 포드

톰 브라운

마크 제이콥스 – 루이비통

니콜라스 게스키에르 – 발렌시아가, 루이비통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가라바니

켈빈 클라인

도메니코 돌체, 스테파노 가바나

크리스찬 디올

지방시…. 그들의 공통점은?
잘생겼다???
일단 이야기를 들어보자..

불멸의 아이콘 배우 오드리 햅번

둘의 영화같은 스토리는 1954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로마의 휴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핫한 신인배우였던 오드리 헵번은
영화 ‘사브리나’에 캐스팅 됨

당찬 신인배우였던 오드리는 홀로 발렌시아가를 찾아갔지만 인지도가 없어서 단번에 거절…
그래서 찾아간 곳이 지방시 부티크

당시 지방시는 첫 컬렉션을 선보였던 주목받는 신인 디자이너였고, 오드리는 소문으로 그를 이미 알고 있었음
하지만 지방시 매장 직원중에 오드리를 알아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지방시 또한 오드리를 보고 처음에는 실망했다는데…

당시 지방시는 두번째 컬렉션을 작업중이기도 했었기에 결국 거절했으나

그렇게 오드리 헵번이 직접 고른 지방시의 드레스 3벌..

덕분에 두 사람은 약 8편의 영화에서 함께 작업했고 
오드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한
각종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노년까지 늘 지방시 드레스를 입음

오드리 헵번은 그렇게 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의 영원한 패션뮤즈가 됨

1960년대 파파라치에게 찍힌 사진..
불쾌해하는 지방시와 불안해하는 오드리의 모습..

진짜 ㅈㄴ잘생겼네

노년의 오드리와 지방시

오드리는 지방시가 디자인한 이 검정 드레스를 가장 좋아했다

지방시는 오드리의 장례식 때 관을 직접 운구하기도 했는데
오드리는 숨을 거두던 마시막 순간까지도 지방시의 의상을 품에 안고 오랫동안 키스를 했고
지방시는 그녀가 입었던 옷들에 파묻혀 오열했다고….

그리고 2018년 3월, 지방시도 오드리가 있는 하늘나라로 떠났다.

근데 오드리 헵번은 지방시가 아닌 다른 남자랑 2번 결혼했다

왜냐면 지방시는 게이임.
지금까지 소개한 다른 디자이너들도 모두 게이임
이외의 유명한 디자이너들도 게이가 많음

아.

그만 알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