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삼풍백화점, 최근에는 실종까지 발생한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가 난리인데…
과거 인천에서 북항 터널을 팠는데… 이 터널이 지나가는 곳에는 ‘삼두아파트’가 있음
근데 이 아파트가 터널 공사 시작하고 나서 기울기 시작함
처음엔 경미한 증상이었음 도배가 들뜨거나
새로 수리한 몰딩이 벌어짐
근데 점점 욕실타일에 금이 가거나
천장에 금이 감
건물 틈이 엄청 벌어지고
크랙이 엄청 심하게 남
어우 ㄷㄷ
8cm가 기울어진 것…
땅까지 눈에 보일 정도로 꺼짐
말도 바뀜ㄹㅇ…
E…
참고로 터널을 만들 때 사용한 방법은 다이너마이트로 폭파를 시키는 공법임
근데 씹 오지게 많이 터트림
시행사가 포스코였는데 포스코는 끝까지 자기네 잘못없다함
발파시 진동 측정했더니 기준치 75 나왔으니까 괜찮다고 하는데..
전문가가 말하기를 계측방법이 잘못되었다고 함
보통 이렇게 위에 올리는 게 아니고 땅이랑 고정되게 해놔야 하는데
* 센서를 대충 땅에 올려놓으면 안 되고 묻던가해서 땅이랑 접촉+고정을 해야한다는 뜻
그래야 땅이 움직이는 걸 센서가 반영하는데
대충 센서를 위에 올려놓는 건 눈가림 수준이나 마찬가지라고..
이런 그지같은 방식으로 계측하면 10분위 1정도 밖에 감지가 안 된다고 함
터널에 쓰인 화약량.. 전문가도 깜짝 놀랄 수준..
점검기록도 너무 깨끗함.. 사실상 가라점검 수준임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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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터널방향으로 기울어짐…ㅈㄴ무서움
딱 봐도 불안한 구조
점점 지표면이 꺼지게 될텐데, 이게 수평이라면 모르겠는데
수평이 아니라 암반층이 지하에 따로 있어서 가라앉는 정도가 좌우가 다르기 때문에 기울 수 밖에 없음
포스코측에 계측을 요구한 결과,
처음엔 지반침하가 미미하게 진행되다가 어느 순간 급격하게 바뀌었는데 딱 그 시점에 계측을 중단함ㅋㅋㅋㅋ
특정 지점에 따라 아파트가 최대 82cm까지 기울어진 것으로 나왔음…ㅁㅊ…
계측을 멈춘 이유 추측 = 책임을 회피하려고…
이걸 조치를 안 취하는 게 이상하다는 전문가
찰떡같은 비유
더 기가 막힌 건 포스코가 K-인맥이 이리저리 엮여있는 대기업이라 다수의 전문가들이 인터뷰를 못함ㅋㅋ
아…
디스 이즈 코리안 스타일!
물론 전부 포스코 잘못은 아님.
지반 공사가 진행된 걸 주민들이 사전에 몰랐기 때문에 민원이 생겼었는데,
알고보니 국토교통부가 1980년대 삼두아파트 분양받은 사람들한테 공문을 보냄
2015년 공사인데 ….ㅋㅋ
잘못된 계측은 인천 지자체에서 함
터널공사가 시작되면 지반 침하 우려가 있는 아파트 밑에 공사하도록 협의해준 지역 국회의원도 있음
주민들은 아파트 앞, 인천시청, 국회의원 사무실, 검찰청, 민주당 당사 앞에서 시위를 했고 국민청원도 올렸지만
공사는 멈춰지지 않았고
시효가 지났다며 행정소송도 패소함…..
+ K-무지성 떠넘기기….
평생 모은 돈으로 어렵게 집 장만을 했는데 하루 아침에 붕괴 위험 속에 사는 주민들이 아직도 있다는 것….
걱정되는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