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또 K-예능? 주작논란에 휩싸인 피지컬100

특유의 PPL이나 감성팔이 없이 시원시원하게 멋있는 승부만 보여줬던 피지컬100..

개인적으로도 진짜 재밌게 봤고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화제가 될 정도였음

윤성빈은 ㅇㅈ이지..

장은실은 ㅇㅈ이지…

하지만….

정당한 방법이 아닌 거 같다고 여겨지는 로이더들이 많다는 것과
(난 그냥 ‘피지컬’만 따지는 거니까 로이더든뭐든 상관없다고 생각함)

박형근 격투기 선수와 여성 보디빌더 춘리 1 대 1 경기에서 박형근이 기술을 써서 여ㅎㅕㅁ논란…

이건 좀 개소리긴 했음ㅋㅋㅋ

춘리 본인도 박형근과 계속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고, 이런 경쟁 생존 게임에서 그런 게 어딨냐고 반박함

ㅋㅋㅋ

물론 본인이 이래도 그짝 회원들은 절대 정신 안 차림ㅋㅋ

+오징어게임에도 나왔던 김다영 참가자…

또… 그 폭이야?

뭐… 노는 학생이었지만 그건 안 했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 흠…

발레리노 참가자였던 최규태는
지난해 11월 전 여자친구의 이별통보에 본인 몸을 상하게 하며
헤어지면 XX한다!!!… 로 검찰에 송치됐었고…

순둥순둥해서 호감이었던 럭비 선수 참가자 장성민은
여자친구를 패.고 나이프를 들이대서
당시 여친은 강남 한복판에 잠옷 바람으로 피신하여 신고..
현재 구속되어 입건…. 진짜 어지럽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서로 무한 도르래를 끄는 결승경기…
당시 최강의 피지컬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을
압도적으로 이기고 올라온 경륜 선수 정해민이
몸무게도 30kg 아래인 크로스핏 + 스노보드 선수 우진용에게 패배하는 이변이 생겼었음

근데 얼마후… 주작 의혹이 올라옴…
‘리얼버라이어티 생존 예능’이라는 주제를 달고 재경기라는 주작을 했다는 것..

하지만 제작진은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라며
오디오 이슈 때문에 일시 중단 했을 뿐,
결과를 번복하거나 진행상황을 백지화 하지 않았다고 함

YTN 단독으로 타임라인까지 공개하며 (원본 영상은 공개 안 함)

온갖 언론사에 피지컬 100 PD 측의 반박이 마구마구 퍼짐

원본/오디오파일은 공개 안 하고, 그걸 근거로 타임라인을 공개함
왜 굳이 이렇게 한다리 건너서 가노…
타임라인 작성은 언제든지 주작칠 수 있는건데…

아무튼 결승 경기 10분 뒤,
줄타래 소음이 너무 심해서 경기 중단,
마찰음이 심한 걸로 판단해서 윤활 조치 (WD 뿌림)
그리고 경기 재개…

하지만 10분 이상의 휴식시간 + 가벼워진 줄타래로 인해
마구마구 줄타래를 당기다가 우진용 선수의 줄이 엉켜버림
-> 이로 인해 또 중단 시키고
양측 출연자에게 협의를 받아 다른 세트장에서 경기 재개

정해민 선수의 입장에선 큰 격차로 이기고 있었고, 우승소감을 생각할 정도로 다른 참가자들도 정해민이 우승하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던 상황
당연히 재경기 반대

재경기도 제안했지만 이후 절충하여 격차를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당일 경기하기로 함
여기서부터 응원하던 패널들 분위기도 싸해짐
다른 날에 경기를 하기로 하면 그 패널들한테도 하나하나 다 양해를 구해야 하는 상태라
정해민 선수는 더 눈치가 보였다고 함 (제작진이 그 심리를 이용한 거 같기도 하고)

격차만큼 줄을 자르고 다시 경기 시작 (이게 재경기가 아니면 뭐임??? ㅋㅋㅋㅋ)
근데 좀 문제가 있는게 윤활 처리를 하기 전 줄 상태에서 스퍼트를 냈던 정해민이 겨우겨우 당겨낸 45미터 (이 길이조차도 제작진 주장임)랑
윤활 처리 다 끝난 상태에서 빨리 당길 수 있는 상태가 되어버린 건..45미터만 유지하는 걸로는 바꿀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경우임. 같은 조건에서 시작한 경기인만큼 우진용이 똑같은 줄을 힘이 달려서 못 당겼다면, 그냥 그걸 이악물고 당겼던 정해민이 이겼어야 됨. 그게 피지컬이니까…
무엇보다 당일 재경기 전에 3시간 이상의 휴식을 가지면서 거기서 양측 도전자측의 컨디션 차이도 생겨버림 (예를 들어서 우진용은 밥을 먹었는데, 정해민은 얼마나 쉴 지 모르고 그냥 계속 대기하다가 그냥 시작)

그러나 정해민 측의 주장과는 살짝 다른 부분이 있음
1. 정해민이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던 상황, 소리가 아닌 기계 문제로 우진용이 먼저 손을 들고 문제 제기
2. 제작진이 윤활유를 바르고 난이도를 낮추기로 함
3. 두번째 경기에서도 결국 정해민이 계속 압도적으로 이김. 하지만 제작진이 오디오에 문제가 생겨 영상을 쓸 수 없다며 재경기 요구 (제작비 어쩌고 하면서 계속 출연자 가스라이팅)

4. 정해민은 힘이 더 이상은 없다며 거절했지만, 제작진이 수십분간 매달리며 요구 (사실상 강요)
5. 결국 정해민이 이기던 만큼 로프를 잘라낸 상태로 재경기 수락한 후 , 3시간 정도의 텀을 가지고 재경기, 정해민 패배
6. 본인도 결국엔 제작진에게 협의한 사안이니 그냥 그 상태로 냅두고 있었는데, 결승 재경기 의혹에 거짓말을 하는 제작진을 보고 실망한 마음에 폭로 결심
7. 심지어 피지컬100 PD는 평소엔 넷플릭스 규약을 예로 들며 연락을 무시하고 사무적으로 대하던 사람인데, 재경기 의혹이 생기자 수차례 정해민에게 연락, 정에 호소하며 물밑 접촉 시도한 게 밝혀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