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인플루언서'? 홍영기의 두 얼굴

과거 얼짱시대에서 시작해, 본인피셜 월 억 매출을 번다는 쇼핑몰,
유튜브, 인스타, 공중파 진출까지..
최근에는 단란한 가족을 꾸려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나름 호감도 쌓은 사람이다

홍영기는 2015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가정이 어렵다,아버지 빚이 많다”고 입을 열었다.
언니 동생들이 다 학생이고, 아무도 일을 안 해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사업을 시작했다고..

가난한 집안에서 돈 30~40만원으로 시작한 쇼핑몰 사업은 점점 규모가 커져
성공담까지 퍼지며, 본인 피셜로 ‘월 매출 3억’을 찍었다는데

그녀는 또한 해당 방송에서 사업으로 번 돈은 집에다가 다 주면서 여전히 빚을 갚고 있지만, 아직도 빚을 다 갚지 못했다고 했다.

그럼 얼짱친구들과 해외여행을 가고, 가족 집을 마련하고,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는 등의 비용은 다 어디서 나온 걸까? (나도 진짜 모른다)

그녀의 쇼핑몰은 2020년 6월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과태료가 부과됐는데, 이에 홍영기는 아무 반응도 하지 않았고…

수억원의 고급 수입차와 시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2015년부터 종합소득세 등 총 4억 2600만여 원의 세금을 체납하였다.
결국 2020년 12월 6일 국세청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등록되어 비난을 받음

이에 대해 본인은 꾸준히 월 500만원 씩 세금을 납부했지만 체납액의 30% 이상 납부하지 못했기 때문에 공개가 된 거라며, 그 뒤에는 악의적인 비난은 삼가달라는데..
그니까 체납한 게 맞잖아요… 뭔 말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ㅇㅇ..

명품 시계는 예물이며, 외제차는 장기 렌트라고…
근데 매달 500만원 세금에 체납액이 4억원 이상 나올 정도면 매출이 진짜 많을텐데

심지어 아버지의 빚도 무슨 불우한 상황 속에서 생긴 빚이 아니라
홍영기 아빠가 사기 치고 먹튀를 한 것이나 다름 없는 빚투였다. (위는 스크린샷, 재생안됨)
위의 영상은 홍영기와의 재판결과 무혐의 판결을 받고 ‘구제역’ 채널에서 영상이 비공개 됐다가 재개시 됐다. (자세한 사항은 후에 설명)
최근 영상에 따르면 여전히 홍영기는 아버지와의 절연을 주장하며 연락조차 받지 않고, 빚도 한푼도 갚지 않았다고 한다

아무튼 그녀는 팬들의 응원을 받고…

음…………………………..

일단 2020년, 2022년 사건 전,
그니까 약 6년전에 올라온 저격글을 먼저 확인해보도록 하자

아……………………….

사기당한 집이 한두개가 아니라고 한다.
물론 이렇게 당시에 글만 올리면 팩트체크가 안 되기 때문에….

자료도 같이 올렸다.
아래의 카톡도 함께..
왼쪽이 홍영기 아버지 카톡이다

진짜 사기당한 사람의 고통이 느껴지는 카톡임….
이에 홍영기는 제보자와 연락을 시도해 합의를 보고자 했고…
대충 넘어가는 듯 했다..

이제 2020년으로 넘어가보자.

아까 영상 스크린샷의 제목과 똑같은 폭로글.
빚을 갚고 있다는 홍영기의 말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단 한푼도 갚지 않았다고 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버지의 채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했지만**
**5년이 넘는 시간이 지난 뒤에도 무려 단 1원도 안 갚고, 연락조차 안 했다고 한다.**
**6년 전 저격글을 쓴 사람의 아버지도 현재 가정 상황은 더욱 힘들어져 간다고..**
…

그는 정말 팩트만 가져왔다.
홍영기 아버지는 대부업체를 운영하며(여기서부터 좀..)
돈을 준 사람들에게 약 20억원을 투자명목으로 가져가서 이리저리 돌려먹으려다가
결국 돈을 갚지 않고 잠적했다.

당연히 홍씨 아버지는 고소를 당하고, 패소했지만 괜히 우리나라에 사기꾼이 많겠는가?
여전히 갚지 않아도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
연락도 닿지 않았다.
홍영기는 “5000만원을 제시했는데 의견차이가 있었다”라고 해명했지만, 받아야 할 돈에해 택도 안 되는 금액이다. 그냥 돈이 급해서 그거라도 먼저 갚으면 처벌불원서라도 써주겠다는 얘기였다.

또한 홍영기는 김씨에게 갚아야 할 빚이 9000만원이라고 했지만, 김 씨측의 말은 ‘4억원’.
판결 결과상 그게 더 신뢰가 가는 주장이었다.
김씨의 딸은 홍영기 아버지에게 사기를 당한 후 고등학교도 자퇴하고 채무를 변제하고 있다고 한다.
선한 인플루언서? 참… 안 맞는 단어다. 홍영기는 과거 발언과는 다르게 이제는 그정도는 못 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