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엔 당첨자 생방송 출연
6억엔은 요미우리 시절 이승엽 재계약 비용 수준ㄷㄷ
한화로는 약 62억
62억의 주인공 다나카 켄타 (가명/40대)
2008년 9월 6억엔 당첨
totoBIG 복권..
지정한 축구팀의 14번 시합 결과를 랜덤으로 예측해서 당첨(씹ㅋㅋㅋ)
당첨 확률은 480만분의 1…
벼락맞는 확률보다 어려움..
당첨금 지급 통장 사본 확대
6억엔 이체되면서 수수료 210엔만 빠져나감
참고로 일본은 복권 당첨금에 세금을 걷지 않음
왜냐면 복권에 세금을 부여하는 건 이중과세라고 판단하기 때문…
복권도 나라가 파는 건데 당첨금을 일부 뺏는 건 또 다른 과세의 느낌이랄까?
한국은? 20~30% 정도..
미국은 더 심함
암튼 이 주인공의 최종학력은 중졸.
이사업자 등 알바 생활로 연명하다가
복권 당첨 당시에는 프로그래머 파견 사원으로 지내다 계약이 끊겨 백수됨
당시 통장 잔액은 4419엔.. (+ 빛 200만엔)
는 복권 3번만에 당첨
복권을 처음 사서 한 일
반지 열 개 사서 손가락에 다 끼어봄
원래는 답도 없던 통장에서 처음으로 현금 300만엔을 인출하고 멍하니 돌아다녔는데
집에 와보니까 반지를 낀 상태였다고 함
당첨 후 부려본 사치.. 차 6대를 종류별로 사봄
지금은 전부 되팔음
라스베거스에 놀러가 1억엔 써봄
근데 딱히 이득도 손해도 없이 돌아왔다고..
사치 1위는 크루저선 구입
낭만있는 낚시용으로 구매해놓고 거의 안 쓴다고 함
돈낭비 3위는 친구 50명 데리고 훗카이도 여행에 200만엔 모조리 지출..
다만 부모와 친지 모두 당첨사실을 안 후 묘한 상하관계가 생겨서 서먹서먹해졌다고 함
특히 가족들에게는 두둑한 용돈을 지속적으로 줬음에도
더 많은 걸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질려서
‘돈으로는 역시 사람의 마음을 살 수 없구나’ 깨달아버린 그는 결국 연락을 끊게 됐다고..
돈낭비 2위.. 3개월간 매일 ATM 기에서 50만엔 인출
돈낭비 1위.. 캬바쿠라에서 하룻밤에 1500만엔 써버림
이렇게 그는 3년만에 자신의 당첨금을 거의 다 써버렸다고 한다
캬바쿠라는 캬바레 클럽의 줄임말로 이른바 캬바죠(호스티스)라 불리는 여성 종업원이 술시중을 드는 음식점이라고 함
근무여성은 20대~30대 정도이며
고급 쿠라부는 정재계 손님들이 많이 때문에 고객의 레벨에 맞게 호스티스도 품위와 지식, 대화술 등의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물론 일본에서도 이런 업종 종사자에 대한 시선은 좋지 않음
2016년 미녀 여대생으로 뽑혔던 후쿠다 나루미라는 사람도 과거 고급 쿠라부에서 알바를 했었다는 폭로를 당하고 이미지가 폭락함
당시 기준 호스티스는 시급 4~6만원 정도로 손님과 골프를 치거나 해외여행에 동행하는 일을 했다고 함 (+시급을 뛰어넘는 엄청난 팁)
대기업과 연줄이 있는 손님이 많아 취업에도 유리했다고..
아…
암튼 원래 이야기로 돌아와서, 8년이 지난 지금..
이렇게 돈을 펑펑 써버린 남자의 자산은 어떻게 됐을까?
3년만에 돈을 다 썼으니 다시 벌 능력은 없지 않을까??
흔히들 말하는 ‘로또 당첨돼도 거지가 되는 이유’ 같이 망했을 거 같은데?
사실 일확천금을 얻은 사람이 망하길 바라는 건 그냥 ‘벼락거지’ 느낌 시기질투의 마음이 더 크지 않을까?
그렇다. 8년이 지난 지금도 이 사람은 당첨금 6억엔을 그대로 유지중이다
망하고 뭐 그런 일은 없어용~~ㅋㅋ
도대체 어떻게???
당첨자는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알아보자
일단 직업은 개인투자가(주식운용)
참고로 과거 33억을 탕진하고도 남은 돈으로 넣은 주식이 50배 올라서 50억을 벌었고,
남들이 망한다는 카지노에서도 대박이 나서 또 몇십억을 벌었다고 함…
운 미쳤노 ㄹㅇ…
월세 53만엔 고정지출 (이자로 커버)
집 자체를 살 생각은 없다고 함
그냥 개백수 야붕이 하루 스케줄ㅇㅇ
장래 꿈은 헬리포트가 달린 대형 크루저선을 구매하는 거라고 한다….
아.. ㅋㅋ 될 수도 있잖아~~ㅋㅋ
돈복사기 ㅋㅋㅋㅋ
배아프니까 그만 알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