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인데 벌써 풍화됨

제목은 ‘하일라이스’

재료부터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는 돼지고기, 양파, 밥, 계란, 하이라이스(고형), 그리고 조미료 약간입니다
저는 미리 손질을 다 해놓았습니다.
칼을 사용할 때는 어른의 지도 하에 안전하게 사용합시다.

시작하기에 앞서 미리 퍼놓은 밥에 계란물을 부어놓고 잘 섞어주세요.
이렇게 해둬야 나중에 공주님 머리결같이 아름다운 황금빛을 띄게 됩니다.
밥이 너무 뜨거우면 계란이 익어버리니 살짝 식힌 후에 섞어주세요

계란물이 밥에 스며드는 동안 하이라이스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사실 하이라이스도 별 거 없습니다
재료 살짝 볶고

물 붓고 하이라이스 넣고 끓이면 끝입니다. 역시 카레 친구 답게 좁밥입니다.
아참, 1인분 기준 2큐브만 넣으셔도 충분합니다
전 찐하게 먹고 싶어서 4개 넣었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주시고 가끔식 눌지 않게 저어주세요

하이라이스가 만들어지는 동안 보기 좋은 떡을 만들기 위해
음식을 장식할 재료도 만들어보겠습니다.
계란도 얇게 부쳐주구요

무도 잘라서

공주님의 트레이드 마크인 고요한 공주도 깎아줍니다
만들어진 꽃은 푸른빛을 내기 위해 파워에이드에 담가놓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밥을 볶아줍니다.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뒤 센불에서 볶아주세요.
잘 볶으면 후 후 불기만 해도 날리는 고슬고슬한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소금, 후추도 약간 넣어주세요.

완성된 볶음밥은 접시에 담아줍시다.
저는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B를 표현해보았습니다
볶음밥의 B이기도 합니다.

그런 다음 홈에 하이라이스를 채워줍니다.
회복량은 아마 하트 5개 쯤 될 것 같습니다.

그런 다음 남은 볶음밥으로 윗부분을 덮어주세요.
모양내기는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하였습니다.
맨손은 자칫 밥이 짜질 수 있으니 되도록 장갑을 착용해주세요.

사실 저대로 먹어도 상관없지만
그래도 이대로 끝내면 허전하기에
아까 준비해주었던 재료와 김으로 데코레이션을 해줍니다.

김을 덮고
(?)

나머지 재료들을 올려주면

어머나 세상에나!
‘하일 라이스’ 완성!
(????)

혹사당하느라 상당히 거칠어진 공주님

링크…! 링크…!
제 목소리가 들리시나요…?

공주님이 주신 하이라이스의 맛…

사진을 찍고 난 다음
김 먼저 먹고 남은 하이라이스를 부어 먹었습니다.

크흡… 잘 먹었습니다 쁘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