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 좀 보다보면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는 솔비의 미술계 행보 소식….
과거엔 연예인이 또 그림 팔아먹네~ 하면서 부정적인 댓글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의미있는 결과가 나오는 듯 하면서
댓글들을 보면 꽤나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어있다
이런 게 진짜 예술인이지!
문씨 아들보다 낫네! 등등.. (어허~)
하지만 솔비의 이런 행보에 대해 저격방송을 진행한 미술작가가 있다.
이 방송 전에도 연예인 화가 비평을 했었던 사람인데..
그 내용을 간략하게 나마 알아보도록 하자
PIAB는 바르셀로나 아트 페어 안에서 상을 주더라고요?
거기서 상을 주는 건데 거기서 Best Global Artist Award 를 받은 거에요 (7개 부문이 있음)
아트페어 구성이 있는데, 작가 부스 지도에요.
솔비가 어느 부스일 것 같으세요? H01 부스입니다.
딱 봐도 제일 크죠. 다른 한국 작가들도 있더라구요
9월 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시고, 참가비가 있어요.
돈을 내야한다.
제일 중요한 것. 전시 공간 비용, 부스 가격이 900유로로 시작해요
1유로가 1336원이네요. 그러니까 원화로 계산하면 120만원 정도.
그러면 제일 큰 부스는 대략 오백만원 가까이 한다는 거네요. 돈 좀 썼네
판매 수수료가 0%라는 건 너무 좋네요. 주최측이 먹는 돈은 없다는 거네요
웃긴 게, 부스비가 따로 있고 참가비가 따로 있어요
부스비는 부스 임대만 하고 참가비는 또 따로 받아요
이 참가비를 낸다면 AWARD 후보로 나갈 수 있어요 ㅎ
이 돈이 550유로, 75만원 정도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스페인 사람들의 알뜰함을 볼 수 있는데.. 포르쉐도 아니고 옵션이 있어요 ㅋㅋ
카탈로그, 할로겐, 의자, 테이블, 조각받침대 등등도 돈내고 빌려야함ㅋㅋ
그럼 (솔비가) 상받은 건 도대체 뭔지 알아봅시다.
이 시상식이 첫회인가봐요
이상한 게 다른 상 이름은 그대로인데 솔비가 받은 상만 GRAND 에서 GLOBAL로 바뀌었어요
아트페어에서 주는 상이 있긴 있어요. 아트 바젤 같은 경우에도 BMW에서 후원하는 상이 있어요
그 해에 3명의 최종후보자를 선정해서, 국제 전문가가 심사를 합니다.
프리즈 아트페어도 어워드가 있습니다. 2017년부터 시작했구요. LUMA 재단이 후원합니다.
우리나라 국립 현대 미술관에서 하는 현대차 프로젝트 같은 거에요.
권위있는 미술상이 이런 식입니다. 심사위원단이 작가를 뽑고, 다시 후보를 뽑아서,
그 후보들에게 작업 후원금을 주고 상을 주는 시스템 입니다.
이런 미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이런 상입니다.
이런 식으로 1년 이상의 긴 기간동안 작가를 발굴하고, 후보를 선정하고,
작품활동을 할 수 있게 후원해주고,
이게 제대로 된 권위있는 상이에요
작가한테 부스비, 참가비, 운영비 돈 뜯어내서 딱 전시 이틀하고 (사실상 반나절)
그냥 쓱 보고 옛다 주는 게 상이 아니고,
이런 상이 무슨 권위가 있겠어요. 이름도 막 바뀌고 아이고 참..
뭔가 이상하지 않아요? 사진 보면 전시장에 사람이 없잖아 ㅋㅋㅋ
아트페어 열리면 전시하고 전시장 사람들 구경하는 공식사진을 올리는데.
바글바글해서 우리 아트페어에 사람들이 이렇게 왔다가 갔다 이런 사진도 없고,
수상 사진도 없고.. 솔비 신난 사진만 있고. 어떻게 된 거야.
그래서 놀라운 게, 작년 11월 말부터 스페인에 가서 작업을 하고 있었어요. 깜짝 놀랐다니까.
작품을 보내서 참가한 게 아니라 직접 가서 작업을 한 거에요.
여기에 돈을 엄청 쏟아부었구나…
이 이틀 하는 전시에 출품하려고 영혼을 다 끌어다 부은 거에요.
스페인 가서 작업실 빌리고, 작업하고, 제일 큰 부스,
카탈로그 옵션 더 넣고,
비행기에 숙박에…
작품 얘기를 해보고 싶은데
이걸 보고 어디서 봤는데? 라는 생각을 했는데
가나 아트에서 전시했던 작가 아시죠? 너무 비슷한 거야
그렇다고 한다…
댓글 반응은 천차만별이다…
그만 알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