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종편 4사 중 드라마, 예능, 뉴스 모든 부문에서 성공가도를 달렸던 방송사…
그런데..

불과 6년 사이에 도대체 어떻게 이 정도로 추락한 것일까?

먼저 드라마부터,
최근 종영한 전도연의 복귀작 <인간실격>

평균 2.2%, 최저 1.1% , 최고 4.2%(1회)…

이후 이영애의 복귀작 <구경이>
이영애의 네임밸류를 감안하면 영 난감할 따름..

고현정 주연의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첫 방에서만 3% 찍고 이후 한결같이 2% 붙박이 신세…
전체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 (28.4%)을 기록했던 <부부의 세계> 첫방이 6.3% 였던 걸 감안하면 어느 하나도 선방했다고 할 수가 없는 수준인데…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올해 초 기자들의 삶을 보여준다면서 황정민까지 투입했지만

본인 진짜 이거 나온지도 모름ㅇㅇ

“최초의 흑인 여성 검찰 총장”을 소재로 한 영드 원작을
“최초의 여성 공수처장”으로 현지화한 이것까지 살펴보면..

적당히 교훈있는 척 억지 연출… PPL 떡칠…
그냥 재미가 없어졌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예능은?
개편 전까지 아무리 적어도 3%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았던 ‘아는 형님’

안 그래도 똑같은 포맷 슬슬 단물 빠진단 소리 듣던 와중에 금토드라마를 토일 드라마로 바꾸느라 덩달아 박살나고

1%대까지 기록..

그리고..

그 외..

대부분의 예능이 관찰 & 쿡방 & 서바이벌 & 직업체험 뭐 이런 비슷비슷한 컨셉 돌려막기 하는 수준..

사실상 뭉찬2 아니면 전멸임

뉴스룸은 손석희 빠진 이후로 차트 광탈한 지 오래…

코국 사태를 중심으로도 많은 시청자가 하차..

하긴 그래프에도 장난질 치곤 했었지..ㅇㅇ

그저.. 깡!!!